계룡시, 2015년 공공비축 미곡 매입

18일까지 지난해 대비 2%증가한 건조벼 205톤 매입

2015-11-16     박은영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엄사농협창고에서 2015년산 공공비축용 건조벼 205톤을 매입한다.

올해 계룡시의 정부 공공비축용 미곡 매입물량은 5,131포대로 지난해 4,868포대 대비 2% 증가한 수준이다.

매입 곡종은 삼광벼와 새누리벼 2개의 품종으로, 출하시에는 수분함량이 13∼15%이내여야 하며 13% 미만일 경우에는 2등급 낮춰 합격 처리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형 포장재(800kg)의 규격이 변경돼 지퍼가 부착된 규격포장재 만을 사용해야 함으로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대금은 농협을 통해 1등급 기준 5만2,000원의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내년 1월 중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한 최종 매입가격을 결정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공공비축미곡 매입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농림과와 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