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수면 수산종묘 쏘가리 방류
생태계 건강 회복 및 수산자원 증식에 도움 기대
2015-11-17 박은영 기자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지천내수면어업계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이 지난 16일 대치면 광금리 칠갑저수지 일원에서 생태계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한 쏘가리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방류된 쏘가리 2만 마리는 사전 질병검사를 거친 건강한 수산종묘로 생태계 건강 회복 및 수산자원 증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멸종위기종 및 한국 고유어종을 보호하고 경쟁어종인 블루길과 큰입배스의 치어를 포식함으로써 생태계교란 어종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효과를 기대된다.
한편 군은 치어방류는 내수면 수산자원 확보뿐만 아니라 레저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지닌 만큼 방류된 치어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보전의식을 확산시켜 수산자원이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