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윤진근 의원, 도시철도 소음 개선대책 주문

17일 도시철도공사 행정사무감사 미흡부분 지적

2015-11-17     조홍기 기자

대전시의회 윤진근 의원(새누리당, 중구1)이 대전도시철도 소음 문제에 대해 개선 대책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17일 열린 대전도시철도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도 도시철도를 통해 출퇴근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정구간에 들어가면 소음이 심하다. 특히 용문.탄방역 부근은 옆사람과 대화를 못할정도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동소음을 줄일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인정한다. 5군데 정도가 소음이 심한 곳이 있다. 승객분들이 느끼기에 시끄럽다고 여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겠다. 예를 들면 구리스 기름을 발라서 정기적으로 기름을 뿜어넣도록 하는 방법 외에도 차륜을 닦아내고 평면화 작업을 하는 등 소음을 줄이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진근 의원은 열차 내 질서문제도 언급하며 대전 철도문화가 선진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