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이’ 좋은 우수 건강마을 현판식 가져

노 군수 '구강건강마을 사업 성공은 주민 주도적 참여 덕분'

2015-11-18     박은영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18일 판교면 마대1리 마을회관에서 노박래 서천군수와 서천군의회 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좋은 우수 건강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구강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요인은 각 마을의 구강리더를 비롯한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였다”며, 앞으로 구강건강마을을 5개소씩 확대하고 구강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 모두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천군보건소는 100세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관리 생활화로 노년기 치아 결손예방과 치아 잔존율을 높이기 위해 ‘즐거운 칫솔질! 활기찬 노후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산면 구동리 외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어르신 구강건강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한편 11월까지 구강건강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 결과 주민 만족도 97%,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68.6%, 인식개선율이 73%, 프로그램 참여율 100%, 참여자 칫솔질 일지 관리율 100%에 달할 만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으며 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마대1리 마을이 ‘이’ 좋은 우수 건강마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