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가출 위기 청소년 위한 청소년쉼터 개소

중장기 남자쉼터, 최대 3년 보호 사회로 복귀 돕는다

2015-11-20     박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역의 시의원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명규식 부시장은 “교육과 역사•문화의 도시인 공주시에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쉼터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청소년 쉼터는 중장기 남자쉼터로 가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3년까지 보호하면서 가정이나 학교, 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설은 (사)청소년지도연구원 공주시지회(지회장 오연근)가 운영하게 되며, 공주시는 이 시설에 대한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오연근 지회장은 “청소년쉼터 개소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