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2016년 시정운영 방향 밝혀
20일 시정연설서 역동적 지역경제 육성 등 7개 분야 방향 제시
2015-11-20 박은영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20일 오전 천안시의회 제189회 정례회에서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견인하는데 시정의 포커스를 맞춰왔다”고 회고했다.
천안시의 산업지형도를 바꾸게 될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 승인을 비롯하여, 제5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분양(연말까지 100% 분양)과 건전재정운영으로 연말까지 채무 779억원 상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외국인 투자환경부문’ 1위 선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통한 중소기업의 혁신과 창업활성화 도모, 우리은행 고객센터 개소, 전통업소 명인발굴·선정 등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도 의미있는 성과로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11월 19일 확정발표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은 서명운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염원을 관철한 것으로 도속도로가 통과하는 동부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동부바이오단지 등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문화·관광 진흥과 물류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되며 고속도로 건설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 시장이 밝힌 2016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역동적인 지역경제 육성△수요자가 체감하는 복지행정△시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기반 구축△품격높은 문화·교육도시△지속가능한 농업발전△대도시에 걸맞는 행정역량 제고 등 7가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