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산 2일반 산업단지 내 357억원 규모 투자 유치

지역인재 역외 유출 차단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망

2015-11-20     박은영 기자

당진시가 2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유성티엔에스, 대한철강(주), ㈜명륜철강과 35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적극적인 분양활동으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발전이라는 당진시 바람이 모두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송산 2일반 산업단지내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및 관내 기업의 신증설 투자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사업자가 추진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유성티엔에스, 대한철강(주), ㈜명륜철강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지역인력 우선채용 및 지역 농수축산물(local food)의 소비촉진 등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약 80여명의 신규고용창출이 이뤄져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