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8만번째 방문객 맞이한 밀마루 전망대
2009년 개관 이후 총 37만명 방문... 기념행사 예정
2015-11-22 조홍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가 세종시 어진동 밀마루전망대에서 올 들어 8만 번째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21일 밝혔다.
밀마루전망대를 찾은 올해 8만 번째 주인공은 세종시 도담동에 사는 주부 김연단(36) 씨.
김 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행복도시를 방문했다가 8만 번째 관람객이라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행복청은 이날 김 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내년에는 누적 방문객수 40만 번째 주인공에 대한 기념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세종시 어진동 일대의 낮은 산등성이에 위치한 밀마루전망대는 지난 2009년 4월 개관한 이래 행복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의 필수 관람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은 매년 평균 5만 4,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지난달 말 기준 총 37만 3,788만 명이 방문했으며, 한 해에 8만 명이 다녀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밀마루전망대는 행복도시 건설 초기부터 도시의 실제 건설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행복도시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인 만큼 국내외 방문객이 도시를 찾아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