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차없는 거리 행사, 원도심 활성화 기폭제 마련
시민 체험 행사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감대 형성
2015-11-22 김거수 기자
매달 개최되는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가 원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21일 열린 차없는 거리 행사는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까지 중앙로에서 25만여 명의 대전시민 등 구름인파가 걷고, 보고, 즐기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여 걷는 즐거움과 행복한 토요일을 시민에게 제공했다.
특히 2구간(중앙로네거리 ~ 목척교) 젊음의 거리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시민모임회장(황인규), 대전시 교통건설분야 3대 명예시장(박은미)과 중·고교생, 시민모임 회원 200여 명이 어우러져 양보와 배려의 교통문화운동 먼저 가슈를 주제로 플래시 몹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박월훈 대전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올 들어 세번 개최된‘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는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대표문화를 창출하는 행사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마지막‘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는 다음달 24일(목)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크리스마스이브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야간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며, 각 점포 앞에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그동안 침체되어 어두워진 원도심을 환하게 밝힐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