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2차 분양가 44평형대 최고 ‘8억 2천만원’
2006-09-07 편집국
논란이 많았던 판교 2차 분양가격이 결정됐다. 중대형아파트는 평당 1300만원으로, 중소형은 1130만원이다.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 주택의 경우 평당 평균 분양가격은 1310만 3천원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판교 44평
분양가는 채권입찰제까지 포함해 8억 1718만 5천원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판교 44평형을 분양받으려면 초기 준비금으로 계약금
8747만8천원과 초기 채권 손실액 1억 3467만 2천원을 합해 2억 2225만원을 준비해야 한다.
채권매입상한액은 분당구를 포함한
성남시 전체의 동일 유사형 시세의 90% 수준에서 규모별 평균 분양가격을 공제한 가액을 채권손실액으로 산정한 뒤 채권손실율 38.43%를 적용해
산출됐다.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의 경우는 평당 평균 분양가가 1134만 4천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3월의 평당 평균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며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았다. 역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은 연립주택은 45평에서 54평
분양가격은 1590만 3천원에서 1604만 3천원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을 크게 웃돌았다.
주택공사는 채권의 분할매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중대형 아파트는 계약금 비율을 15%로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CBS경제부 김대훈 기자 bigfire28@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