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폐.공가 정비로 쾌적한 환경조성 나서
붕괴위험 높은 폐․공가 4곳 철거…주차장, 공동텃밭 등 활용
2015-11-23 박은영 기자
대전 중구가 경기침체로 인해 정비사업이 장기화되면서 정비구역 내 폐․공가가 증가함에 따라 붕괴위험과 우범지대화 방지를 위해 정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정비구역 29개소 중 폐·공가로 파악된 224개 주택을 대상으로 쓰레기 적치와 붕괴위험 및 우범지대화에 따른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4곳을 선정하고 폐·공가 정비에 나선다.
이번에 정비되는 지역은 선화구역 1개소, 목동 4구역 2개소, 대사2구역 1개소 등 총4곳으로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폐·공가가 철거된 나대지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임시주차장, 공동텃밭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조성․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정비사업구역 내 폐․공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건물붕괴, 범죄 및 화재발생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할 경찰서 및 동 주민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