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노인지도자 양성교육

노인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경로당 선진화 방안 모색

2015-11-24     박은영 기자

부여군이 지난 24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읍면 마을 경로당 회장, (사)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임직원 등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노인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용우 군수는 “오늘과 같은 뜻 깊은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역량을 강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여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항상 귀 기울이며 군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노인 지도자의 의식 함양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 노인복지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인 퓨전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특히 송태진 (사)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노인문제와 경로당의 역할과 책임’이란 주제로 날로 심각해지는 노인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로당의 역할을 강조하는 열띤 강의를 실시했다.

455개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강의는 노인의식변화와 노인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통한 경로당 기능강화와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군은 만65세 이상 노인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도모를 위해 기초연금사업을 비롯한 무료경로식당 운영,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독거노인 기본 안전돌보미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 행복경로당 무료식당 운영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경로당 운영비 지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경로당 운영지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