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내년 본예산 6,137억원 편성

2015년 대비 6.91% 증액, 20일 본회의 심의 요청

2015-11-24     박은영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2016년도 본예산 6천억원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김민기 예산담당관은 “2016년 본예산은 6천억을 달성한 의미있는 예산”이라며 “논산의 성장기반 강화는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은 민선 6기 2년차로 본격적인 핵심사업 추진에 요구되는 세출소요를 담아내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단행하고 건전재정이 고려된 긴축예산으로 편성, 모든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업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는 등 건전재정 운용 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20일 6,137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보다 396억원(6.91%)이 증액된 규모다. 

특히 전국 최고의 일류 교육도시 구현과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희망마을 건설을 위한 교육 및 지역개발 예산에 전년대비 154억원을 증액 편성한 것은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교육도시 건설과 희망마을 건설을 구체화 시키겠다는 의미있는 예산이다.   

한편, 논산시는 내년부터 개정되는 지방재정법을 적용해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성과계획서 작성 등 더욱 강화된 예산편성 사전절차 등을 거쳐 합리적인 재원배분과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시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