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조치원복숭아축제 ‘대성황’
소비촉진 및 볼거리 제공에 관람객 기분 OK
축제 둘째날인 12일에는 초청 도시민들과 농촌 생산자가 함께하는 어울 한마당잔치를 시작으로 설운도, 김혜연 등 13명의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군민노래자랑과 원음방송 황마담(황승환)의 엔돌핀 충전 공개방송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해 한 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겁게 조치원 밤하늘을 수놓아 분위기가 더 한층 고조되었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복숭아 무료시식회, 먹거리 코너운영, 복숭아 직판장이 개설되어 평시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부대행사로 병조림 만들기, 복숭아 비빔밥 먹기 등 다양한 음식 시식행사가 마련되어 이곳 축제의 장을 찾는 도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맛과 향이 뛰어난 ‘조치원복숭아’ 대인기
10년전 이미 Q마크획득 세계적 명품으로 발돋움
지형적 평야와
황토 덕분
이기봉 연기군수는 “조치원복숭아는 100년전인 1908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지형적으로 평야와 구릉지가
조화를 이루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것과 야산의 황토가 과육을 연하게 하고 맛과 향 그리고 당도를 높여줌으로써 10년전 전국 최초로 Q마크를
획득하는 등 날이 갈수록 품질향상으로 우수성을 공인받아 세계적 명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실정” 이라고 역설했다.
이
군수는 또
“조치원복숭아가 이런 축제를 통해 시장확보가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조치원복숭아 재배농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농가소득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5감이 즐거운 복숭아축제
농협 황인선 연기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 무더운
여름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농촌을 사랑하고 농민을 아끼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관계기관장 및 자치단체장 그리고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0여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의 옛 명성을 되찾고 이런 축제를 통해 품질의 우수성과 안정적 판로확보로 소비자의
신뢰구축과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나가며, 가족단위의 관람으로 5감이 즐겁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황 지부장은 이어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연기군의 향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과 연인 ·도시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주길 바라며, 특히 조치원복숭아축제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이기봉 군수님을 비롯한 연기군 공무원과 또, 회원농협 6명의 조합장들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취재 / 박장선 기자 정리 / 이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