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충청권광역철도사업, 앞으로 지속적 노력”

예타 통과 계기로 반영되지 못한 내년도 예산확보 위해 노력할 것

2015-11-25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인 충청권광역철도사업 타당성이 확보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예결위원으로서 이번 예타 통과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내비쳤다.

정 의원은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도시 외곽에서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수월해지고 대덕구 등 교통 소외지역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은 지난 2009년 대전시가 정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면서 시작,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고 2년 가까이 걸려 마침내 통과됐다.

정 의원은 이번 충청권광역철도 예타 통과로 인해 교통인프라가 부족했던 회덕, 신탄진, 덕암 등에 상당한 발전을 이끌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 의원은 광역철도사업이 사업성 부족으로 예타 통과에 난항을 겪던 지난 8월경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만나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재정당국 등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갖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정 의원은, “당초 사업성이 낮아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오랜 기간 수정보완작업을 거치며 재정당국을 설득한 끝에 통과를 이끌어 냈다”며 “부족하거나 미진한 부분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