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광역철도 예타 통과 교통 편의성 증진 기대

최홍묵 시장 "2단계 사업 신도역 포함 위해 최선 다할 것"

2015-11-26     박은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25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됨에 따라 계룡시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결정으로 계룡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초 논의됐던 신도역이 아닌 계룡역까지로 확정된 것은 아쉽지만 계룡과 논산을 잇는 2단계 사업에 신도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청주공항과 논산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망 사업의 첫 단계로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16년 기본계획을 착수,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충청권 광역망 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됐다.

특히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논산~대전~청주(106.9㎞) 노선 중 수요가 많은 계룡~신탄진 구간(35.2㎞)를 먼저 추진하여 그동안 버스로 1시간 40분 걸리던 계룡~신탄진 구간을 30분으로 단축시켜 계룡시민의 교통 편의성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