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 쉼터 ‘위례성단기거주시설’ 마련

천안시 지원받아 사회복지법인 해덕재단 운영, 휴식처 제공

2015-11-26     박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장애인에게 일정기간 주거·일상생활·지역사회생활 등을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단기간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쉼터가 마련됐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장애인들의 사회통합과 사회적 자립보장 및 장애인의권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과 지원을 확대를 약속한 민선6기 장애인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해덕재단(대표 이원직)은 천안시로부터 시설환경정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동남구 북면 운용리에 ‘위례성단기거주시설’을 건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위례성단기거주시설은 총 건축면적 257.3㎡, 지상 1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일시적 또는 단기간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15명이 생활할 수 있는 침실, 식당, 거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입소 장애인들은 일반 가정과 같은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시설 이용시간은 24시간 운영되며 이용기간은 30일 이내까지 생활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하는 전문 인력을 확보 배치하여 개별서비스지원, 자립생활지원, 사회적 인지기술 지원, 정서안정·여가 지원프로그램을 상시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하여 시민과 더 많이 교감하고 이해하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