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삼선산 수목원 조경공사 착수

105억원 투입 토목.건축공사 완료, 2016년 말 개원예정

2015-11-30     박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고대면 진관리 삼선산 시유지 21만 483㎡(63,782평)에 조성중인 삼선산 수목원 조성사업의 토목⋅건축공사를 완료하고 30일 조경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홍장 당진시장은“다양하고 차별화 된 녹지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수요 충족과 휴양 및 정서생활을 충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목원 사업은 105억원을 투입해 현재 진입로 확포장공사, 전기공사 등의 부대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오는 2016년 연말까지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삼선원 수목원은 전시온실, 키즈꿈의숲, 피크닉장, 한반도소공원, 생태연못, 야생초광장, 숲하늘길 등 10개의 시설지구와 피톤치드원, 암석원, 진달래원, 자작나무원, 열매원 등 21개의 테마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립 수목원 등록 기준에 부합하도록 1000여종 이상의 수목을 구비할 예정으로 ▲구상나무 외 198종 1623주의 교목 ▲댕강나무 외 178종 4만 1564주의 관목 ▲톱풀 외 279종 3만 3230본의 초화류 ▲천금장 외 428종 3158본의 다육식물 ▲어리연꽃 외 4종 150본의 수생식물 등을 조성해 식물자원의 현지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이의 수집과 증식 등을 연구해 산림휴양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