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레일과 관광활성화 공동 마케팅 관광산업 활기

내일로 티켓 이용자 온양온천시티투어 탑승료 50%할인

2015-11-30     박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코레일과의 연계를 통한 공동마케팅 진행으로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게 됐다.

아산시와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를 계기로 많은 관외 관광객이 KTX는 물론 기차와 전철을 타고 아산을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한다.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상호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금년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내일로 티켓을 이용하는 만 25세 이하 연령을 대상으로 온양온천 시티투어 탑승료를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체결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발권일 기준 만 25세 이하의 연령이 여름(6월~8월 말)과 겨울(12월~2월 말)에 온양온천 시티투어를 이용할 경우 내일로 티켓을 제시하면 할인을 받게 된다.

온양온천 시티투어는 온양온천역에서 출발해 충남 아산 근교 및 온천 등 관광지를 시티투어 전담가이드와 함께 편하게 돌아볼 수 있으며 특히 12월부터 겨울코스로 새 단장 한다.

관광 코스는 요일 별 상이한데 화, 일요일은 도고온천코스, 수, 금요일은 아산온천 코스, 목, 토요일은 온양온천코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소박하고 평화로운 고향의 멋에 빠질 수 있는 ‘외암민속마을’과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현충사’,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꽃을 사계절 볼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온양민속박물관’까지 다채로운 관광지를 '온양온천 시티투어'로 돌아볼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로 25세 이하의 젊은층에게 관광도시 아산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