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에 산소를 녹여 넣는 공법 美·日·中에 특허 출원
‘맑을린’ 산소용존공법 국제특허 출원
2006-09-07 홍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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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를 소주에 녹여 넣는 이 공법은 세계적인 발명으로 ‘맑을린’ 제조공법의 밑바탕이 되는 핵심기술. ‘맑을린’ 연구진은 숲속이나 바닷가에서 술을 마실 때 술이 맛있고 술이 빨리 깬다는 사실에 착안, 연구 착수 3년 만에 개가를 올렸다. 연구는 다음 세 가지 기초사실에서 출발했다.
첫째, 지구상 모든 숨 쉬는 동물은 신진대사를 하려면 피를 통해 녹아있는 산소를 끊임없이 세포 속에 공급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 핏속에 산소를 녹여 넣는 역할은 폐가 담당한다.
둘째, 두뇌회전을 많이 시키거나 운동할 때 그리고 술을 깰 때는 핏속에 녹아 있는 산소를 엄청나게 소모한다. 산소 과다소모로 핏속에 용존산소량이 희박해지면 머리가 아프고 균형 감각이 무너지며 순발력이 무디게 된다. 이것이 소위 숙취현상이다.
셋째, 사람이 술을 마시면 다른 영양소와는 달리 바로 알코올 성분이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숲속이나 바닷가에서 술을 마실 때와 같이 알코올과 함께 용존산소를 동반흡수하게 하는 방법은 없는가? 그것이 ‘산소용존공법’이다.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맑을린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출시한지 5개월 만에 대전과 충남에서 시장점유율 1위로 등극하며
판매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선양주류연구소 김성흠 소장은 “선양은 2003년에 은입자 여과 공법으로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이번
산소용존 국제특허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