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국제로타리3680지구, 청소년 학습 환경 개선 사업
문화2동 학생 3명에 컴퓨터·책상세트 등 공부방 조성
2015-12-02 박은영 기자
대전 중구 문화2동주민센터와 국제로타리3680지구 대전클럽(회장 박영찬)이 2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학습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열악한 학습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과 모자가정의 초·중학생 3명을 선정, 대대적인 공부방 개선공사가 전개됐다.
회원들은 칙칙했던 장판과 도배를 걷어내고 전기시설을 보수해 환한 공부방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책상과 책장은 물론 컴퓨터와 프린터 등 920만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선물했다.
동산중학교에 재학중인 김모 학생은 “몰라볼 정도로 새롭게 바뀐 내방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깨끗한 책상과 컴퓨터까지 설치해주셔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클럽에서는 이외에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연탄지원,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 조성 사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