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진행
9일 문예회관에서 순회 모금행사 개최, 자발적 참여 당부
2015-12-02 박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고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란 주제로 지난달 23일부터 내년도 1월 31일까지 성금모금 접수가 이뤄진다.
군은 지난해 6억3700만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 지원금과 복권기금을 포함 8억8100만원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했으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주민과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난달 30일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김영진)가 군청을 방문해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정은희)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단체와 개인, 기업의 호응 속에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과 기업은 군청 주민복지실 행복키움팀또는 각 읍․면 주민생활지원팀에 마련돼 있는 접수창구에 문의하거나 성금을 기탁하면 되고, 성금을 기탁한 개인은 소득세법에 따라 법정기부금 세액공제를 법인은 법인세법에 따라 법정기부금으로 손비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9일부터 문예회관에서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예산군 순회 모금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누구나 성금모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