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이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적극 홍보할 때"
2일 확대간부회의서 올해 주요현안사업 해결 강조
2015-12-02 조홍기 기자
권 시장은 2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과 관련“이런 사업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미칠 영향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와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용을 잘 모르는 시민들 속으로 파고들 수 있는 체감적이고 입체적인 홍보전략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또한 올 한해를 정리하며 “따져보면 한 달에 1건 이상의 사업이 해결됐는데 각 분야에서 노력해준 직원들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올해 거둔 경제성과와 관련해서는 “경제와 기업을 키우기 위해 행복경제 1·2·3, 일자리정책, 산업활동 지원 등 많은 노력을 해서 두드러진 성과를 얻었다”며 “내년에는 대전으로 오는 기업에 대해 과감한 인센티브 전략을 구사해 경제성장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은 다른 도시에 비해 자족성과 주거만족도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외연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대전의 정체성을 만들고 또 알려서 외부인구와 경제력을 대전으로 모으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권 시장은 시티즌 강등과 관련 “구단주로서 책임을 느끼고 대 시민 사과를 했는데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과 함께 갖기를 희망한다”며 “조직 쇄신을 통해 그런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