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태안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2일, 총 30명 수료 내년 3월 11기 모집
2015-12-03 박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0기 태안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한상기 군수를 비롯, 학생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 30명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지난 4월 개강한 제10기 농업대학은 ‘귀농기초반’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 현장체험 및 자율학습을 실시했으며, △작목재배반(특작) △채소반 △가공반 △과수반 △체험관광반과 같은 분야별 그룹 과제반을 만드는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3월 제11기 태안농업대학 모집을 시작해 4월부터 운영에 나설 계획이며,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 농업인재 육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안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 제1기 환경농업과정을 시작으로 이번 제10기까지 총 5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귀농·귀촌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