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 교육과정연구학교 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교육과정 편성.운영 경험 소통 통해 발전 모색

2015-12-03     박은영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12월 3일부터 1박 2일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교육부 관계자, 교육과정컨설팅 지원단, 전국 교육과정연구학교 담당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교육과정연구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 현장 교사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교육전문가들과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여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학교교육과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시 시점에 맞춰 학습량의 적정화와 핵심 역량에 대한 학교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해 미래에 적응하는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현장 실현 모델 구안과 적용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됐다.

교육과정컨설팅 지원단은 전국에서 교육과정 분야의 가장 뛰어난 교육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현장의 대면 컨설팅을 통해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교 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되도록 지원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가했던 대전대동초등학교 김성숙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운영할 때, 이론적인 부분을 현장에 실제적으로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느꼈으며, 이 워크숍을 통하여 우리 학교에 맞는 교육과정 모델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