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시립도서관 건립 추진 나설 것"

올해 공공 도서관, 작은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등 9개 개관

2015-12-03     조홍기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립도서관 건립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시는 행복도시 건설과 정부부처 이전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문화 인프라는 취약하다”며 “앞으로 도서관 확충 및 서비스 향상을 중점시책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는 시민들이 책을 읽고 각종 정보를 취득하는 도서관은 매우 열악한 형편 기존의 작은 도서관도 마을문고 수준으로, 프로그램이 미흡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이달중으로 종촌동 복컴에도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시가 ㈜삼성전기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건립하는 어린이도서관도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고운동, 보람동 복컴 등에 공공도서관 2개를 확충하는 한편, 시 대표도서관인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