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6년도 재정조기 집행 위해 설계기획단 운영

내년 발주 예정인 290건 125억 이달 8일부터 설계 작업

2015-12-04     박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와 효율적 재정 집행을 위해,아산시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아산시 설계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기왕 아산시장은“이번 설계기획단 운영으로 내년도 사업의 조기 착수를 통해 재정 조기집행과 자체설계에 따른 실시설계용역비 약 792백만 원 예산을 절감이 기대된다.”며

“합동작업을 통해 기술력 상호 교류와 실무경험이 미흡한 신규 공무원의 직무역량 향상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관련 실과 및 읍․면․동사무소 시설직 공무원 38명을 6개반으로 편성해 내년도 발주 예정인 건설 공사 290건 125억 원에 대해 이달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설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아산시설계기획단을 예년 1월에 추진하는 방식을 개선해 전년도 12월에 현지조사와 측량을 실시하고 토지사용 문제 등을 해소해 영농기 이전 사업발주로 영농편의와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