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령 위원장, “당내 분위기 악화, 안타깝다”

최근 근황 전하며, 내년 총선 관련 당 지지도 악화 우려

2015-12-04     조홍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서령 중구 조직위원장이 “최근 당내 분위기 악화가 내년 총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고 밝혔다.

4일 중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이 위원장은 “최근 지역을 돌아다니다보면 당 내 분위기 악화를 걱정하는 주민들도 많다”며 “그래도 주민들이 열심히 응원해주고 있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열심히 주민들과 소통하고 스킨십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5년 째 열심히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중구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새누리당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이은권 당협위원장은 구청장 경력을 토대로 높은 인지도가 장점”이라고 평가했으며 이에리사 의원에 대해서는 “대전에 내려온 초반, 안 좋은 시각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지역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주민들이 같이 동참해 만들어나가는 정치를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