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 순항 총 423면 조성

올해 사업예산에 따른 목표분 15가구 설치 마무리

2015-12-07     박은영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임관상 교통과장은 “골목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가 그동안 적극 나서 최근 본격 운영을 시작한 현암로 등 시간제주차허용구역과 마찬가지로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아울러,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주택가 주차공간 협소로 인한 통행 및 주민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차시설이 없는 주거지 내 단독주택 소유자가 신청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이달 18일 완공 예정인 2개소를 포함 올해 사업예산에 따른 목표분 15가구(총 18면) 설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1998년 이래로 총 371개소에 423면의 내집 주차장이 조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원도심의 특성으로 공영주차장 등 신규 주차공간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을 적극 타개하고자 주민들에게 집중적으로 펼쳐왔던 각종 홍보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