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광역철도사업, 사업주체와 유기적 협력”
충청권광역철도망 예타 통과 의미부여, 주민설명회 개최 필요성 강조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시 간부들과 가진 주간업무회의에서 “1단계 사업의 기초가 마련된 만큼 우리시가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 같은 주요 기관과 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단계 사업의 예타 통과는 행정과 정치가 결합한 합작품이자 충청권이 공조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다. 우선 충청권광역철도를 환영하면서도 궁금해 하는 주민들을 위한 설명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우리시가 기업유치나 투자촉진 부분에 제도적으로 열악한데 최소한 인근 시도의 수준으로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일정한 기준 내에서 지원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기업도우미를 시행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새로운 희망기업이나 희망공무원을 파악해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타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일부 있는데 그 중 아직 이전하지 않은 기업도 대상에 포함시키라”는 말로 기업유출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대해서도 “세종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 지원우대지역에 포함돼 혜택을 받고 있는데 과학벨트 거점지구는 (지원우대지역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당연히 거점지구가 지원우대지역에 포함돼야 한다. 미래부, 산자부 등과 협조해서 포함되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