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前 행정관, “박범계 의원, 양자대결 자신 있다”

9일 공식출마 기자회견 예정, 새로운 정치인물 역설

2015-12-07     조홍기 기자

윤석대 前 청와대 행정관이 “최근 의뢰한 여론조사를 보면 박범계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서구(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7일 둔산동 사무실에서 만난 윤 前 행정관은 “민심을 앞서가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서구의 새로운 일꾼이 되고 싶다”며 9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그러면서 “현재 지역구민들은 현역 교체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윤 前 행정관은 “최근 지역을 돌아다니다보면 느낌이 상당히 좋다”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인물에 대한 교체 요구에 반드시 부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윤 前 행정관은 둔산동 중소기업중앙회 건물에 사무실을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으며 벌써 내년 4월까지 모든 사무실 비용을 완납하고 배수의 진을 치겠다는 각오를 선보였다.

한편 중앙당에서 많은 활약을 했던 윤 前 행정관은 현재 새누리당 서구(을) 당협위원장인 이재선 전 보건복지위원장과 조성천 변호사 등 당 내 인사들과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