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쌀독 가득 채우는 사랑 나눔 온기 이어져
8일 관내 농․축산 및 사회단체 쌀 100포대 기탁
2015-12-09 박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관내 농․축산 및 사회단체가 지난 8일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예산청년회의소(회장 고덕주)는 쌀 100포대를 군에 기탁했다.
예산청년회의소는 지난달 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윤봉길 문화축제에서 초․중․고 글짓기 대회를 맡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덕주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돼 많은 주민들이 주는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날 한돈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이강영)가 400만원 상당의 쌀 200포대를 기탁했다.
또한 덕산온천로 영농조합법인(대표 채수의)은 지난 7일 덕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쌀 100포대를 전달한데 이어 이날 군청을 방문해 쌀 100포대를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