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연말연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총력
14일부터 재래시장, 백화점, 영화관 등 특별안전점검
2015-12-09 박은영 기자
대전 서구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오는 12월 14일부터 7일간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연말연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건축, 전기, 가스, 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적기에 안전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용객과 유통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판매시설 등의 비상통로 내에서 이뤄지는 무분별한 판매행위, 물건 무단 적치 등 연말연시 취약해지기 쉬운 화재 등 위험요인에 대하여 사전예방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소유(관리, 점유)주는 현지시정,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