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파트 마이너스 옵션제 도입

2006-09-08     편집국
대전시는 7일 아파트 입주자들의 공사비 이중 부담과 자원 절약을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입주자가 최종 인테리어를 직접 실시할 수 있는 가칭 아파트 마이너스 옵션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아파트 마이너스 옵션제는 사업시행자가 아파트 골조 공사와 미장 마감공사 까지만 끝내고, 인테리어 등 실내 마감공사는 입주자가 취향에 따라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대전시는 이같은 제도가 정착되면 입주자들이 저렴한 분양가에 아파트 분양을 받을 수 있고, 사용하지도 않은 내부 인테리어를 뜯어내 다시 공사해야 하는 등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