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대통령기록관, 울타리 무궁화 새단장

내년 2월 식재 계획, 나라꽃 무궁화 보급 확대 사업 추진

2015-12-09     조홍기 기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내 대통령기록관 담장 주변에 내년 2월 무궁화(1,000주)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행복도시 내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가장 잘 부각시킬 수 있는 장소가 대통령기록관이라고 판단, 지난 8월부터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대통령기록관에 무궁화 담장 조성을 결정했다.

식재는 내년 2월경 대통령기록관 경계부의 기존 관목울타리에 연접해 무궁화 홍단심·백단심 약1,000주를 심어 삼일절과 광복절을 기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행복도시에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고, 국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등 무궁화가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특별본부는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 바 있으며, 이번 대통령기록관 무궁화 담장화 사업을 시작으로 무궁화공원, 무궁화 가로수길 등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나라꽃 무궁화가 가득한 도시로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