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지역 두 개 도로 건설 사업 추진 본격화"

서구 관저동~계룡시 두마면 확장 사업,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 사업 선정

2015-12-09     김거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국회의원(대전서갑)이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계룡시 두마면을 잇는 국도4호선 확장사업과 서구 관저동~도안 신도시(목원대 옆)을 있는 도안대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동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8일 기획재정부에서 국도4호선 확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였고, 도안대로 사업에는 시비 50억원이 반영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대전과 논산을 잇는 국도4호선은 도로 굴곡이 심하고 통행량 증가에 따라 잦은 교통사고 등 불편이 많았다”며 “국도4호선 확장이 이뤄지면 서남부권과 논산시간의 통행시간도 줄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도안지구의 교통량 증가로 상습정체 및 교통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나 도안2단계 개발이 늦어져 도안대로가 추진이 늦어졌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권선택 대전시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협의를 진행해 시 예산에 50억원을 반영할 수 있게 되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안대로 사업은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1단지)~ 유성구 용계동 도안신도시(목원대 옆)을 있는 총 1.9km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약884억원이다. 내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하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