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전 MBC 부국장, 유성 지역 첫 총선 출마 선언

13일 시당 출마 기자회견 예정… 유성 총선전쟁 불붙여

2015-12-09     김거수 기자

최명길 前 MBC부국장이 내년 4월 20대 총선 유성지역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최 前 부국장은 오는 13일(일) 오후 새정치연합 대전시당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며 야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유성 지역 출마를 선언한 것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前 부국장은 현재 유성 봉명동 상록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염승철 前 송석찬 국회의원 사무국장을 영입해 총선체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前 부국장은 아직 선거구 획정이 확정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성갑으로 분구될 예정인 서남부권을 겨냥해 야당소속으로 첫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며 ‘워싱턴 특파원에서 유성 행복 특파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前 부국장은 다수의 후보군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유성지역에서 처음 공식출마를 선언하면서 유성지역 총선전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