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영유아보육과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지정 받아 2016년부터 신입생 20명 선발
2015-12-09 김거수 기자
대덕대학교 영유아보육과(학과장 이기영)는 “2016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지정을 받아 2016년 입시부터 해마다 신입생 20명씩을 선발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대전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덕대가 선정됐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란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2년제 졸업생은 나머지 2년을, 3년제 졸업생은 나머지 1년을 각각 이수하여 4년제 학사학위를 받는 것이다.
이 학과에서는 학과 졸업생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보육교사들에게 주경야독의 학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공심화과정을 신청해 인가지정을 받게 된 것이다.
대덕대 영유아보육과는 이미 2015학년도 대전광역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수탁운영, 2014학년도 세종특별자치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수탁운영, 대덕대 부속어린이집을 비롯해 정부청사어린이집 및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운영, 레지오에밀리아 영유아보육프로그램 적용 등의 보육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공심화 교육과정은 건강가정과 영유아보육, 아동심리발달에 중점을 두고 국가자격 건강가정사와 학회자격 아동상담사도 취득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과 직무를 연계한 실기강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전문학사와 연계한 전공심화 교과목을 편성할 계획이다.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을 위해 현장 밀착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대학부속 및 수탁어린이집과 연계한 현장 견학과 실습을 병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