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경제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 평가회 개최

시설원예 현장에 적합한 신기술 진단 및 평가 실시

2015-12-11     박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경제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평가회를 통한 시범사업 진단은 신기술 보급의 필수요소”라며 “농가에 도움이 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범사업 및 시설원예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채소․화훼분야 기술보급 사업을 평가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현장에 적합한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센터는 올해 경제작물분야 기술보급 사업과 관련해 44농가 14.4ha를 대상으로 4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9개 사업을 진행했으며 평가회에서는 각 분야별 업무담당자가 올해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시범사업 추진농가의 농장 적용사례 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기술운영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도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딸기, 국화, 토마토를 재배하는 우수 시범사업장 3곳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환경개선에 따른 사업결과를 살펴보고 장․단점 및 보완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기술센터는 최근 시설원예분야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조절,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스마트팜, 신소득 작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분야에 대한 기술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