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기후변화 대응 위한 5개년 계획 수립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따라 기초 지자체 차원 대응 마련
2015-12-13 박은영 기자
대전 유성구가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 실무추진협의회 구성 운영 ▲ 기상청 자료에 따른 기후변화 전망 분석 ▲ 분야별 추진전략 설정 ▲ 분야별 추진전략 설정 ▲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 관리방안 마련의 5단계 과정을 걸쳐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과정을 통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8개 분야(산림, 건강, 물 관리, 재난·재해, 농업, 생태계, 에너지, 교육)를 설정하고 48개 중점 추진사업을 포함했다.
특히,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구에서 직접 추진해 연구용역 사업비 4천만 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 세부시행계획을 바탕으로 5개년 동안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