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前 MBC 부국장, "유성 행복 특파원 되겠다“

13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 열고, 유성 분구 지역 출마선언

2015-12-13     조홍기 기자

최명길 前 MBC 부국장이 “유성 지역 행복특파원이 되겠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최 前 부국장은 13일(일) 오후 새정치연합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워싱턴특파원과 유럽지사장을 지내며 얻어진 역량을 고향 대전에 쏟아 부으려 한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선거구 증설과 관련해 “선거구 조정을 통해 유성에 새로운 선거구가 만들어진다”며 “그 상징의 선거구에 민주개혁세력의 후보로 나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최 前 부국장은 현재 유성 봉명동 상록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염승철 前 송석찬 국회의원 사무국장을 영입해 총선체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前 부국장의 공식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다수의 후보군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성 지역은 앞으로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