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초가을 Black으로 도시풍의 섹시함 연출할 것

김승연의 패션 스토리

2006-09-08     편집국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걸까, 입추가 지났건만 여전히 덥다.
더위는 남고 무늬만 가을인 9월, 새 옷 사기는  좀  아깝고 그냥저냥 여름옷으로 버틸까 했더니, 거리엔 벌써 가을의 ‘It's color’가 돌풍이다.


가장 쉽게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템은 역시 스타킹. 예의상 갖춰 입을 목적이 주요했던 스타킹은 이젠 트렌드가 된다. 캐주얼엔 레깅스가 꾸준히 강세겠지만, 약간 드레시하고 고급스러워질 가을 의상엔 다양한 데니아(실 굵기)의 블랙스타킹으로 어반(urban) 섹시를 표현해 볼 것을 추천한다. 블랙스타킹에는 무릎길이보다는 미니스커트반바지를 매치하면 더욱더 늘씬해 보이는 각선미를 자랑할 수 있다.

슈즈는 복고 무드가 가미된 투박한 디자인이나 앞굽과 뒷굽이 높은 플랫폼 스타일이 강세다. 특히, 의상을 블랙톤으로 일관되게 연출할 땐  슈즈를 좀 튀는 색상으로 선택해야 세련된 섹시함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온다는 점을 기억할 것. (Bag)과 액세서리는 두 색상과 중화된 색으로 맞추면 된다.

올 가을엔 형태가 살아있는 옷도 유행할 전망이다. 톤다운된 비비드 색상의 블라우스와 주름 풍성한 언밸런스 스커트는 풍부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스타킹은 진하게, 슈즈는 투박하게… 백은 빈티지한 빅백으로 연출할 것.

 

스타일이 좋은 그녀를 위한 커티지 김승연 대표 042-484-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