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밝은누리안과’ 학생 안경·렌즈 지원

15일 1천만원 상당 50여명 학생에 지원

2015-12-15     박은영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이 15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대전 둔산동에 소재한 밝은누리안과(원장 이성준)로부터 1천만 원 상당의 학생용 안경·드림렌즈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기탁은 시력이 좋지 않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뿐더러, 미래형 교육복지 실현에 지역 사회가 보다 더 참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번 기탁은 금년 2월 교육청과 밝은누리안과 간에 체결한 ‘미래인재 육성 및 의료복지업무 협약(MOU)'에 따라 일선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경, 드림렌즈 및 라식·라섹 수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첫 번째 행사로서 총 1천만 원 상당의 안경·드림렌즈를 약 50명의 학생에게 지원했다.

한편, 밝은누리안과는 대전·충청에서 유일한 스마일라식 지정 수술센터로, 올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스마일 개발사인 독일의 ZEISS사로부터 ‘BEST Skilled SMILE Center’ 로 지정됐고, 밝은누리안과의 이성준 대표원장은 국내 최초로 ‘BEST Skilled SMILE Doctor’ 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성준 밝은누리안과 원장은 “대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좀 더 밝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으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전교육청이 추진 중인 '좋은 인재 기르기 협력단'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후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