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 36억 추가 확보

지역 현안사업 및 재난안전 사업 추진 가속도

2015-12-15     박은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올해 중앙부처와 충남도로부터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16개 사업에 36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열악한 세수기반과 재정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특별교부세 등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충남도와 중앙부처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여 대규모 시정현안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준호 부시장 등 시 지휘부를 주축으로 중앙부처와 충남도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사업 설명과 함께 국도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계룡시는 올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종합운동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비 8억원, 국민안전처로부터 계룡연화육교 철거사업 등 재난안전사업비 12억원 등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로부터 종합운동장 진입도로 개설 5억원, 시가지 도로 및 보도정비 5억원 등 총 16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