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탁

‘전국자원봉사대축제’ 대상 시상금으로 장학금 2백만원 기탁

2015-12-16     박은영 기자

대전 서구가 16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서구 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으로부터 장학금 2백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받았다.

‘서구 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8월 ‘제2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사례부문 대상 시상금 2백만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해 만학의 길을 걷고 있는 예지 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2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대학행행복나눔봉사단 대표 송수연(건양대학교) 학생은 “우리가 노력해서 받은 큰 상과 시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은 서구 관내 4개 대학교 2,60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재능나눔단체로, 각기 다른 학과에서 배운 전공을 바탕으로 ‘노인대상 검안봉사’, ‘화분 무료 분갈이 지원’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는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대학생 재능기부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