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효교육’ 인성교육 만족도 견인
관내 학생 27,800여 명을 대상 찾아가는 효교육 교실 운영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관내 학생 27,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천 중심의 풍성한 효교육 '2015 찾아가는 효교육 교실'을 운영했다.
학부모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인성교육이 전년 대비 9.1% 상승해 인성교육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효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 유산으로 현대는 물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가 지녀야할 필수 덕목”이라며
“ 지속적인 효교육 내실화를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효교육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올 한 해 찾아가는 인성교육교실 30회, 효교육교실 640회, 효실천 중심학교 30교 운영, 효지도 자료·개발 보급 2종 등을 통해 학생들이 효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고 우리 사회에서 효가 가지는 가치를 깨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별 효기관 결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봉사와 공경이 어르신들의 내리 사랑과 만나 교감하는 장을 마련해 가족 봉사단을 중심으로 경로효친 봉사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실과 뿌리공원 연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월에 개최한 바탕교육 한마당 효체험전에도 8천여 명의 학생·학부모가 찾아 생동감 있는 체험교육이 이뤄졌다.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가운데 대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효교육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에 바탕을 두고 세대간의 이해와 소통의 좋은 통로가 되고 있어 시의적으로도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내년에 개원하는 효문화진흥원 등 효교육에 대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어 더욱 발전적인 효교육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달에 실시한 학부모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인성교육이 전년 대비 9.1% 상승하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