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암사 북천스님 2015보훈문화상 수상
2015-12-21 김거수 기자
북천스님은 대전 유성구 구암사 나눔회를 이끌며 수년간 대전현충원 참배객들에게 국수를 제공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등 ‘국수보시’활동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2010년부터 현충일 등 주요 기념행사에서 매회 1만명분, 2013년부터 대전현충원 안장식에서 매일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하루 평균 300명분, 25년간 32사단 장병들에게 매주 일요일 250명분의 국수를 제공하고 있다.
북천스님은 평소 “구암사의 국수보시는 신도 200여명으로 구성된 나눔회에서 총괄한다.우리 사회의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어야 한다. 난 따뜻한 국수 한 그릇 내놓는 것 뿐. 앞으로도 성심껏 국수를 만들어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