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내년부터 달라지는 도시농업 시책
기성동 농촌체험마을 육성, 힐링 팜 조성, 귀농‧영농 교육 추진 등
2015-12-21 조홍기 기자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하여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와 도시민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민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 유휴지를 활용, 공동체 텃밭을 조성하여 무료로 분양함으로써 농업체험과 아울러 이웃 간 소통의 공간 마련으로 도시민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협조합원 자격확인용 증명서를 농민이 매년 제출하던 번거로움을 농협과 서구청이 데이터를 공유‧제공으로 간소화하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한편, 서구의 2015년 도시농업시책으로 ▲지역 내 2개 농협과의 ‘농기계 수리 부품대 지원 MOU 체결’로 영세한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 ▲지난 3월, 530여개소 공동체텃밭 조성으로 도시민에게 무료 분양 ▲지난 11월부터 도로주행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0대의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사업 전개 등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노력해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환경과 FTA 등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시행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