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법동초, 돌봄 우수사례 여성가족부장관상

지역돌범협의회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학교 선정

2015-12-22     조홍기 기자
대전 법동초등학교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한 “2015년도 지역돌봄협의회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은 단위학교의 작은 규모에서 사업을 운영해온지 불과 6개월 만에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대전법동초는 지난 6월부터 재학생 중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 지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법동지역 방과 후 돌봄 운영 기관인 대덕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관장 김성혜)법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미란)솔로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신미숙)와 함께 ‘법동 지역돌봄협의회’를 조직하여 운영해 왔다.

그동안 대전법동초는 돌봄협의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문가 초청 워크숍 및 발대식 개최, 월 1회 실무자 회의 및 기관 방문의 날 운영, 돌봄 필요학생 발굴 및 정보공유를 위한 통합사례회의 진행, 학생의 욕구를 반영한 공동사업(어울림한마당, 김장나눔 등) 운영, 지역 복지 지도 개발 등 법동 지역의 방과 후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법동 지역돌봄협의회 대표인 대전법동초 박종용 교장은 “우리학교 이상녕 교육복지사를 비롯하여 3개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한 명의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처럼 법동 지역돌봄협의회가 우리 아이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