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1년째 라오스에 교육정보화 지원
현지 동캘리움중학교 컴퓨터실 설치 및 교육정보화 연수 가져
2015-12-24 조홍기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올해로 11년째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정보담당교사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PC 유지보수과정 ▲엑셀 및 파워포인트 활용 ▲ICT 및 디지털교과서 활용사례 소개 ▲스마트 수업의 이해 ▲UCC제작 및 활용 등 정보화 교육 과정이 운영됐다.
또한 라오스 교육체육부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간 맺어온 교육발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내년도 교육정보화 관련 인프라 지원 및 활용 교육에 대한 업무 협의가 진행됐다.
특히 23일에는 지난해 컴퓨터실을 구축한 시통중학교를 방문해 ICT 활용현황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올해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동캘리움중학교 컴퓨터실 개관식도 가졌다.
라오스 교육체육부 캄팟 국장은 “대한민국의 선진화 된 ICT 교육프로그램을 라오스 교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생겨 충남교육청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에 라오스 교원 19명을 초청해 14일간 정보화 연수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에 라오스 시통중학교에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위해 컴퓨터실을 구축 완료한 바 있다.